존경하는 한국생약학회 회원 여러분께,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생약학회 모든 회원분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우리 학회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가득한 회원 여러분들과 올 한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생약학회는 지난 55년간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천연물과학 및 천연물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천연물과학의 핵심기초이자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융복합 학문인 생약학의 전통을 잘 유지하면서도 최신기술을 반영한 첨단연구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해온 우리 생약학회는 이제 국제적으로도 천연물과학 분야의 가장 우수한 연구집단 중의 하나로 그 위상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발전과 성과들은 역대 임원을 포함한 선배 회원들과 최신 학문으로 무장한 젊은 회원들 각 분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내외 환경이 열악했던 학회 초기 선배 회원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발전과 진보가 무뎌지지 않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앞에는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숙원사업인 영문지의 SCIE 저널로의 편입, 천연물관련 연구환경 생태계 조성, 천연물신약을 포함하는 천연물바이오산업의 발전, 국내 천연물 연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의 난제들이 그 일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쉽지 않은 도전들은 또한 저희들에게 많은 기회와 변화의 모멘텀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느 하나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회원 각자의 탁월한 역량들이 한국생약학회를 중심으로 혁신과 협력의 생태계로 어우러진다면 그 동안 우리 학회가 멈춤 없이 성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눈부신 발전을 이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학회 임원들도 한국생약학회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과 성취들을 새로운 천연물바이오시대의 마중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분의 따뜻한 격려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하며, 다양한 도전 속에서 함께 나아갈 각오와 힘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생약학회 회장 장영표 배상